중성화 수술 장점 및 단점 바로 알기

중성화 수술 장점 및 단점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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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이란?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모든 반려인들이 꼭 고민하게 되는 주제다.

동물의 건강은 물론, 동물복지와도 관련이 있는 중요한 주제.

수컷의 경우 정소(고환)에서, 암컷의 경우 난소에서 성호르몬을 생성 및 분비한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이란 생식기관을 제거하여 호르몬 분비를 막는 것이다.

암컷의 경우, 자궁과 난소(성호르몬 분비 기관)를 제거한다. 자궁적출술이라고 불린다.

수컷의 경우,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고환을 제거하게 된다. 고환 제거술 혹은 거세라고 부른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동물복지 관점에서 중요해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장단점을 알기 전, 중성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자.

중성화 수술은 동물의 번식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즉, 말못하는 동물의 자유를 뺏어버리니 불편한 감정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은 동물복지의 일환이기도 하다.

매년 버려지는 유기 동물은 10만 마리가 넘는다. 개체 수 조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아래와 같은 의견으로 나뉘게 된다.

이유를 불문하고 동물의 자유(생식능력)를 함부로 빼앗는 것은 불편하다

동물복지라는 더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자유의 제한이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및 단점

위에서 언급한 ‘동물복지’ 차원의 당위성은 어떻게 보면 반려인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반면에, 중성화 수술로 얻는 건강적, 행동적 측면에서의 장점은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이다.

사실, 행동적 측면의 장점은 ‘사람 기준의 편리함’에 가깝다.

동물을 키우는 것에 있어서 이를 고려하는지 혹은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싶은지에 따라 각자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장점 #1. 각종 생식 관련 질병 예방

고환암 및 전립선 질병 등 예방 (수컷)

고환암은 수컷 강아지의 전체 암 발병 건수의 약 4~7%를 차지한다. 6세 미만인 경우, 흔하지 않다.

다만, 잠복고환 (고환이 내려오지 못하여 복강 내/외에 위치하는 것)의 경우 고환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치사율이 높은 암은 아니지만 발병 형태에 따라 림프절 전이로 이어질 수 있다.

더불어, 전립선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부족으로 정액 분비 기관인 전립샘이 형성되지 못하거나 (발정기 전), 전립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발정기 후 수술)

그 외에도, 중성화 시 항문 절양다발증 발병률을 낮춰준다.

유선종양 예방 (암컷)

중성화는 또한 유선종양을 예방한다. 암컷의 경우, 암 질환 중 유선종양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약 50%가 악성이다.

2.5세 이전에 중성화를 하는 경우, 발병률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첫 발정기 후 중성화 시 8%, 두 번째 발정기 후 26% 수준)

유선종양은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나 노견(평균 10.5세)이 되어 발병하므로 수술의 위험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또한, 재발 혹은 전이 가능성이 75%로 높은 편에 속한다.

그 외에도, 중성화 시 수컷과 마찬가지로 항문 절양 다발증 발병률이 낮아진다.

자궁축농증 등 자궁질환 예방 (암컷)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의 경우 자궁축농증 발병률이 23%에 달한다.

치사율은 약 4%다. 암컷의 중성화 수술은 자궁을 적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궁축농증을 비롯하여 자궁 및 난소에 생길 수 있는 종양을 예방할 수 있다.

장점 #2. 마운팅 교정 및 스트레스 예방

마운팅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는 발정기 호르몬의 영향이다.

중성화는 특히, 발정기 암컷의 마운팅 교정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반면, 수컷 강아지는 습관적으로 마운팅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성화를 한다고 모두 교정되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발정기 강아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욕을 느끼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본능을 따르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컷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가 발정기인 암컷의 냄새를 맡으면 돌진하지만 본능을 따르지 못하므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중성화는 이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예방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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