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키우기 방법 및 주의사항 산책 간식은 언제부터?
새끼 강아지 키우기 방법 및 주의사항 산책 간식은 언제부터?
새끼 강아지는 약하고 스스로 몸을 챙길 수도 없어 어미나 보호자의 보살핌이 아주 중요해요.
또한, 이 시기는 사회성이 길러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회화 훈련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하죠.
새끼 강아지 키우기,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수별 새끼 강아지 특징
생후 2주, 눈을 떠요
새끼 강아지가 태어난 지 약 2주 정도가 되면 눈을 뜨기 시작해요.
한 번에 다 떠지는 것은 아니고, 며칠에 걸쳐 서서히 눈을 뜨게 됩니다.
이때 접혀있던 귀도 함께 펴지기 시작한답니다.
생후 3주, 걷기 시작해요
강아지는 생후 2주까지는 거의 걷지 못해요. 앞다리와 뒷다리를 사용해 기어 다니죠.
기어 다니면서 다리 힘을 키우다가, 생후 약 3주가 되면 걷기 시작해요. 이때 걸음은 흔들거리며 완벽하진 않습니다.
강아지 생후 3-4주 차가 되면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조금씩 젖을 떼기 시작해요.
어미의 사료에 관심을 보이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려서 이유식을 먹일 수 있답니다.
생후 약 8-10주가 되면 완전히 젖을 떼게 된답니다.
강아지는 생후 3~4개월까지 다양한 자극을 스펀지처럼 쑥쑥 흡수해요.
그래서 이때 사회화 훈련을 하는 게 가장 좋아요.
이 시기가 지나면 사회성을 기르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때는 사회화 훈련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1차 사회화 시기
강아지의 1차 사회화 시기는 생후 약 4주-8주 사이입니다.
이때는 어미와 형제들과 함께 지내며 장난도 치고 혼나기도 하면서 다양한 행동과 관계 형성에 대해 배우게 돼요.
이 시기에는 독립심도 높아져, 형제견들과 떨어져 쉬거나 자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만약 이 시기에 어미와 떨어지게 된다면 다양한 행동과 관계 형성, 독립심을 배우지 못해요.
그래서 사회성이 떨어지고 분리 불안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니 주의합시다.
강아지의 2차 사회화 시기는 생후 약 8주-16주 사이입니다.
이때는 다양한 상황을 접하게 하며 일상적인 자극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해요.
TV소리나 벨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기, 산책하며 돌이나 잔디를 밟게 하기,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게 해주기 등을 하면 좋답니다.
수의사는 예방접종 완료 후를 권해요
수의사의 경우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필수 예방접종이 모두 끝난 후 산책시키는 걸 권해요.
하지만 가장 빠른 예방접종 완료일은 생후 16주로, 사회화 시기에 산책시키는 걸 놓치게 됩니다.
훈련사는 사회화 시기에 맞추는 걸 권해요
그래서 훈련사들은 강아지 생후 8주 차가 지나면 산책을 하는 걸 권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예방접종을 마치지 못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몽이언니의 의견
몽이는 예방접종을 마친 후 산책을 시키기 시작했어요.
다양한 영향이 있겠지만 현재 사회성이 아주 좋진 않으며 다른 강아지를 적으로 느끼는 경향이 특히 강합니다.
이런 경험상,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았더라도 강아지 산책이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전염병 감염경로의 대부분의 다른 동물의 침이나 배설물 때문이기 때문에 산책 시 다른 동물 및 배설물과의 접촉은 피해주세요.
다른 동물이 없는 곳에서 강아지가 잔디나 돌을 밟아보게 하거나, 강아지를 안고 바람을 쐬어주는 정도의 조심스러운 산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