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나선 반려견 , ‘십자인대 파열’ 주의해야!!

산책 나선 반려견 ;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기운이 자리 잡은 가을이 다가오며 반려견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활동량이 증가하며 반려견의 무릎 관절 질환을 걱정하는 보호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반려견들의 건강을 위해서 산책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지만, 갑자기 무리하게 산책을 하거나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지속할 경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음으로 주의를 요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무릎관절 질환 중에서 슬개골 탈구에 이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인 십자인대 파열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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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는 허벅지뼈 대퇴골과 종아리뼈 경골을 연결하는 인대 부위로, 무릎관절의 과도한

회전을 막아 다리에 가는 부담을 덜어주고 전방으로 밀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만약 십자인대가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늘어나거나 찢어진다면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반려견에게 심한 통증과 보행 문제를 야기하게 되며, 정상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다.

십자인대가 파열됐을 시에 보이는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를 잘 딛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또한 걸을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무릎 관절 부분을 계속 핥고 갑자기

기력을 잃어 걷지 않으려고 하는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강도 높은 운동도 십자인대 파열을 야기하지만,

그 외에 낙상이나 비만, 유전, 슬개골 탈구의 악화 등의 다양한 원인도 존재한다.

산책 나선 반려견

십자인대 파열은 내과적 치료도 가능하지만 파열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필요로 한다.

십자인대 파열의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CTWO, CBLO, TPLO, TTA, 관절낭외

인공인대교정술 등이 존재하며, 파열의 정도와 반려견의 나이, 질환, 몸무게 등을 고려해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원 마음반려 동물의료원 연대영 대표원장은 “십자인대 파열의 예방을 위해서

운동 강도의 조절 및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십자인대 파열은

대형견이나 무게가 평균보다 많이 나가는 반려견들에게서 더 흔하게 볼 수 있으므로 평소 체중관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각별한 식단 조절을 요청했다.

또한 그는 “십자인대 파열을 초기에 치료할 경우 예후가 좋으나, 방치할 경우 무릎 관절에

더 큰 손상을 일으켜 퇴행성 관절염까지 이어지거나 심할 경우 평생 다리를 절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 증상이 보일 경우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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