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강아지 안는 법 및 피해야 할 최악의 자세

올바르게 강아지 안는 법 및 피해야 할 최악의 자세

올바르게 강아지 안는 법 및 피해야 할 최악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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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탈 때, 산책 중 힘들어할 때 그리고 큰 도로를 건널 때 등 강아지를 꼭 안아야만 하는 상황이 있어요.

그런데 강아지를 잘못된 방법으로 안게 되면, 안으려고 할 때 발버둥 치거나 공격성을 보이며 거부하게 될 수 있답니다.

올바르게 강아지 안는 법 그리고 잘못된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목덜미 잡아서 들기

어미개는 새끼 강아지의 목덜미를 물어서 옮겨요.

이를 보고 강아지를 들 때 목덜미를 잡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이 하는 행동이며 강아지가 아주 어려 가벼울 때만 하는 방법이에요.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무거워졌는데 목덜미를 잡아 들어 올린다면 강아지 피부, 뼈와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앞다리, 겨드랑이로 들어 올리기

강아지 앞다리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안는 것도 잘못된 방법이에요.

이렇게 안을 경우, 앞다리에 강아지 몸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되는데요.

앞다리가 강아지의 모든 체중을 버티게 되어 강아지 몸에 큰 무리를 주게 되어 어깨 탈골, 관절염, 인대 손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갑자기 안으면 깜짝 놀랄 수 있어요. 제가 키우는 몽이도 쉴 때 갑자기 몸에 손을 대면 깜짝 놀라 공격성을 보여요.

그래서 강아지를 안기 전에는 놀라지 않도록 이름을 부르거나 살짝 쓰다듬으며 미리 신호를 주는 게 좋답니다.

강아지 꼬리를 잡아 들어 올리는 것도 안 돼요. 강아지 꼬리는 약하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큽니다.

애초에 꼬리를 만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꼬리를 잡아 들어 올리면 절대 안 되겠죠.

사무실에 자주 놀러오는 루피는 안기는 데 익숙해요

강아지는 안기는 걸 좋아할까?

먼저 보호자에게 애교를 부리며 안아달라 하거나, 안겼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강아지도 있어요.

반면에 안기는 걸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는데요.

강아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로 유명한 스탠리 코렌 박사에 의하면 약 80%의 강아지가 안기는 걸 싫어한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이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 250장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사진 속 안겨있는 강아지의 80%가 불편함을 표현하는 행동 신호를 보였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안기는 걸 싫어하는 이유는 자신의 행동을 구속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만약 강아지를 안았을 때 코를 핥거나 하품을 하는 등의 카밍 시그널을 보이고 발버둥을 치는 등 품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면 바닥에 내려주도록 합시다.

강아지가 유난히 안기는 걸 싫어한다면?

유난히 안기는 걸 싫어하는 강아지들이 있어요. 이런 경우 안는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안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거랍니다.

강아지를 안는 상황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올바르게 안는 방법을 배우고 강아지가 안기는 것에 익숙하게 만들 필요가 있답니다.

올바르게 강아지 안는 방법

소형견/중형견

강아지 앞다리 뒤쪽으로 손(팔)을 넣어 가슴을 지탱한다

다른 한 손(팔)으로 엉덩이를 지탱하고 들어 올린다

이때, 강아지 다리가 몸 안쪽으로 들어가 안정적인 자세로 만들어 준다

대형견

강아지를 가로로 두고, 그 앞에서 무릎을 굽혀준다

한 팔로 가슴(목 아래)를 감싼다

다른 한 팔은 뒷다리(엉덩이 아래)를 감싼다

감싸면서 일어나며 몸의 힘으로 들어 올린다

강아지 올바르게 내려주는 방법은?

강아지를 안았다가 바닥으로 내려놓을 때, 확 내려놓으면 안 돼요.

뛰어내리면서 다리에 무리가 가서, 슬개골 탈구나 관절염 등 각종 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강아지를 내려놓을 땐 네 발이 땅에 확실히 닿았는지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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