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다다 뛰어다니는 이유 주의 사항은?
강아지 우다다 뛰어다니는 이유 주의 사항은?
강아지가 갑자기 우다다 뛰어다닐 때가 있지? 에너지가 완전히 폭발한 것처럼 온 집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걸 보면
보호자들은 ‘대체 우리 강아지가 왜 저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고.
강아지 우다다, 그 의문을 내가 풀어줄 테니 함께 알아보자
강아지 우다다 자연스러운 행동이야
강아지 우다다는 10분 이내의 짧은 순간 동안 아주 격하게 달리거나 원으로 빙빙 도는 행동이야.
우다다는 자연스러운 강아지의 행동이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우다다를 하도록 내버려 둬도 괜찮아.
보통 어린 강아지가 우다다를 많이 하는데, 사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가 할 수 있어.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 강아지가 우다다를 한다고 이상한 건 아니야.
넘치는 에너지의 폭발
강아지가 우다다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남아있는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서야.
어린 강아지가 유독 우다다를 많이 하는 이유가 바로 에너지가 넘쳐나기 때문이지.
강아지가 에너지를 방출하려고 우다다를 하는 경우는 대부분 아침에 자고 일어나 에너지가 충전됐을 때 그리고 에너지가 남은 저녁 시간이 많아.
저녁에 우다다를 자주 한다면 활동량이 부족하다는 의미라 산책 시간을 늘려주거나 에너지 방출에 좋은 터그놀이, 노즈워크 등의 실내 활동을 해주자.
스트레스 받아서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벗어났을 때 우다다를 할 수도 있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서 안도감, 해방감을 느껴 순간적으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칠 수 있거든.
이때는 강아지가 편안한 표정을 짓기보다는 긴장한 듯한 표정, 뒤로 젖힌 귀 등을 보일 수 있어.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목욕 후 그리고 동물 병원에 갔다 온 후 강아지가 우다다 뛰어다니는 걸 자주 볼 수 있는 거야.
우다다하며 같이 노는 중
놀이 중
우다다는 강아지의 놀이 중 하나야. 그래서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다른 강아지도 함께 뛰기 시작하며 같이 노는 걸 볼 수 있지.
함께 놀고 있는 강아지들의 표정이 즐거워 보인다면 굳이 진정시키기보다는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내버려 두자.
다만, 우다다를 하다가 너무 흥분하면 강아지들끼리 싸우게 될 수 있어.
그러니 강아지가 우다다를 할 땐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보호자가 잘 살펴봐야겠지?
배불러서 기분 좋아
식탐이 많은 강아지라면 밥을 먹은 후에 신나서 우다다를 할 수도 있어.
밥에 대한 기대감과 배불러서 넘치는 에너지가 합쳐져 우다다를 만들어 내는 거지
행복하다는 신호
강아지는 행복할 때 우다다를 하기도 해. 그래서 사랑하는 보호자가 집에 왔을 때 그리고 집에 있다가 산책을 나갔을 때 등의 기쁜 상황에서 우다다를 할 수 있어.
이럴 때 강아지가 우다다를 한다면 ‘나 지금 이렇게 행복해!’라고 온몸으로 표현한다고 볼 수 있겠지!
집안 깨지기 쉬운 물건 치우기
강아지는 주변 물건이나 가구에 부딪히지 않으려 주변을 살펴보며 우다다를 해.
하지만 종종 강아지가 물건, 가구에 부딪히는 일이 생길 수 있어. 그러니 깨지기 쉬운 물건은 미리 강아지가 건들 수 없는 곳으로 치워두는 게 좋겠지.
카페트로 미끄럼 방지
강아지가 우다다를 할 때 바닥이 미끄러우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또, 바닥에서 미끄러져서 다칠 수도 있고 말이야. 바닥에 카페트를 깔고 발바닥 털을 잘라주는 게 미끄럼 방지에 도움이 되니 참고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