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옆으로 걸어요 이유는?
강아지가 옆으로 걸어요 이유는?
옆으로 걷는 강아지,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자신의 강아지가 ‘게’처럼 옆으로 걷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걱정이 되고는 한다.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다리에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하게 된다.
우리 눈에는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강아지가옆으로 걷는 행동은 대다수의 경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강아지가 옆으로 걷는 이유?
강아지가옆으로 걷는데는 몇 가지 설명이 있다.
이렇게 태어났어요
사람의 걸음걸이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강아지의 걸음걸이도 강아지마다 다르다.
‘팔자걸음’으로 걷는 사람이 있듯이, 다소 몸을 옆으로 휘어서 걷는 강아지들도 있는 것이다.
옆으로 걷는 각도나 정도가 심각하다면 교정이 필요하겠다.
하지만 살짝 옆으로 걷는 경우 이를 교정하기 위하여 너무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이기보다, 강아지의 걸음걸이 습관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앞다리가 계속 밟혀요!
네 발로 걷는 동물의 걷는 방법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강아지와 같이 네 발로 걷는 동물은 한쪽 뒷다리를 땅에서 내디딘 후 같은 쪽의 앞다리를 내딛는다.
그 후 반대 방향으로 같은 행위를 반복한다.
이러한 걸음걸이 패턴에서 뒷다리가 앞다리를 밟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다.
앞다리가 계속 밟혀요! – 성장 중인 강아지
성장 중인 강아지의 경우 아직 다리를 잘 조정할 힘이 없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뒷다리가 앞다리를 밟게 되는 경우가 더 잦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강아지는 자신의 뒷다리가 앞다리를 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뒷다리의 각도를 살짝 틀어서 걷게 된다.
이렇게 걷는 방법이 습관이 되어, 성장이 끝나고도 옆으로 걷는 경우도 있다.
앞다리가 계속 밟혀요! – 다리가 너무 긴 강아지
몸에 비해 다리가 긴 강아지들의 경우 옆으로 걸을 확률이 높다.
아래와 같은 견종들이 이러한 특성을 보인다.
보더콜리, 저먼 쉐퍼드, 포인터, 스파니엘
한 쪽 다리가 너무 발달했어요
강아지들도 왼손잡이가 있고, 오른손 잡이가 있다.
한 쪽 근육이 너무 발달한 경우 다리를 땅에서 내딛는 힘의 균형이 깨져, 옆으로 걸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걸을 때보다 뛸 때 옆으로 걷는(뛰는) 경향이 높게 나타난다.
기타 요인
강아지가옆으로 걷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건강/질병 관련된 요인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의사의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만약 강아지가 갑자기 옆으로 걷기 시작한다거나, 다른 질병적 징후와 함께 옆으로 걷기 시작한다면 수의사를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래와 같은 요인이 강아지가 옆으로 걷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영양 실조, 관절 관련 질병, 신경 관련 질병, 항문샘 관련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