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빨 빠지는 시기와 양치 방법 알아보기
강아지 이빨 빠지는 시기와 양치 방법 알아보기
사람만큼 강아지에게도 이빨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하지만, 강아지는 스스로 이를 닦거나 관리할 수 없죠.
따라서, 보호자가 강아지 이빨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하죠. 강아지 이빨 빠지는 시기와 이갈이 대처법, 그리고 양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강아지 이빨 빠지는 시기는?
강아지는 28개의 유치를 가지고 있어요.
유치는 생후 약 2주~10주 사이에 모두 자라게 되는데요. 유치는 4개월 전후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약 8개월이 되면 유치가 전부 빠지고 총 42개의 영구치를 가지게 되는데요.
턱의 크기나 유전적 이유 등으로 종종 42개가 모두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강아지 이빨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로 빠지게 돼요.
약 4개월 : 앞니, 5~6개월: 송곳니, 5~8개월: 앞, 뒤 어금니
이때 유치가 제대로 빠지는지 확인해 보는 게 중요한데요.
자연적으로 빠지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발치를 해야 할 수 있어요.
강아지 이갈이 대처 방법은?
강아지 유치가 빠질 때, 잇몸이 아파서 이갈이를 하게 돼요.
이는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강아지가 물건이나 가구 등을 물어뜯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갈이를 시작했다면 물어도 되는 장난감이나 당근 정도의 딱딱한 간식을 주면 좋은데요.
너무 딱딱한 장난감이나 뼈 간식을 준다면 강아지가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또한, 망가지면 안 되는 물건은 강아지가 닿을 수 없는 곳에 두는 게 좋겠죠.
강아지 이빨 닦는 방법은?
강아지에게도 양치질은 필수예요. 이빨을 제대로 닦아주지 않아 치석이 쌓이면, 입 냄새는 물론이고 잇몸 질환도 생길 수 있어요.
강아지 이빨 닦기는 강아지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양치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2~3개월부터 도와주는 게 중요해요.
처음부터 칫솔을 넣으면 싫어할 수 있으니, 아래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시도해보도록 합시다.
입 주변 만지는 데 익숙해지기, 치약 먹여보기, 칫솔 없이 손가락, 거즈로 이빨 만지기
칫솔질해보기
강아지가 양치질에 익숙해지는 데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연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양치 껌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양치질 만큼의 효과는 없다는 걸 꼭 알아두도록 해요.
만약 강아지가 이빨 닦는 걸 너무 싫어한다면, 거즈나 구강티슈 등을 사용하는 것도 치태 제거에 꽤 효과가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