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변비 증상 및 관리법
강아지 변비 증상 및 관리법
변비가 되면 배가 더부룩 하고, 위를 압박하는 것 같은 불쾌감이 들기 마련이다.
이 변비가 계속되면 식욕부진이나 잠을 못자고 난 상태의 피부 못지않게 상태가 나빠져 버린다.
나의 경우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상당히 오랜기간 만성변비를 겪고 있다.
문제는 만성이 되다보니 별다른 불편함도 모르겠고 변비인 것이 오히려 당연시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크게 각성하고 식습관, 운동 등 대대적인 개혁에 돌입했다.
변비는 사람뿐 아니라 개에게도 일어난다. 반려견의 변비 증상이 지속되면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증세 발견 시 수의사를 방문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개의 변비는 과연 며칠부터?
사람의 경우 며칠동안 변이 안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매일 변을 보지 않더라도 가령 1주일에 수 회라도 일정주기로 변을 본다면 변비가 아니라고도 한다.
하지만 개의 경우는 다르다. 보통 하루에 평균 1~3회 변을 보는데, 만약 이틀 이상 변을 보지 않았다면? 변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변을 본다고 하더라도 딱딱하고 주사위와 같은 변이 나온다면 변비의 초기 증세라고 할 수 있다.
만약, 5일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비상사태다. 대장에 변이 가득 쌓여 거대 결장증이라고 하는 질병으로 발전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반려견이 변을 보려는 자세를 취해도 3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변비 걸리면 배변 자세 취해도 실패하고는 해
변비에 걸리면, 변이 동글동글한 형태를 띠고 딱딱하며 건조하다. 또한,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배변 자세를 취해도 결국 실패하고는 한다.
뿐만 아니라, 식욕저하 증세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심한 경우, 복부통증이나 탈수 증세를 보이며 창백해지거나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변비의 원인은?
대표적인 변비의 원인은 아래와 같다.
환경변화
이사, 견주의 출산으로 인한 가족 구성원 증가, 견주가 바뀌는 상황 등의 환경 변화에 개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자칫 변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산책/운동 부족
실내견 중 특히 산책이 부족한 경우, 소화율이 낮아져 변비에 취약해질 수 있다.
“매일 산책을 하고 있으니 괜찮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여도, 견종에 따라 운동량이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걷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달리기를 할 필요가 있는 견종도 있기 때문에 평소 산책 및 운동량이 반려견과 맞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수분 부족
변비는 장내 수분량이 모자라 일어난다. 언제든지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반려견의 음수량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불균형한 식사
어떤 것을 먹는지와 변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옥수수, 밀 등 개가 쉽게 소화하지 못 하는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각종 곡류로 만들어진 음식, 저품질 원료나
인공첨가물이 함유된 것을 급여하는 경우 소화 불량 및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과다 칼슘 섭취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화장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화장실을 맘에 들어하지 않거나 어렸을 적 배변 훈련 과정에서 심하게 혼나는 등 화장실 자체에 안 좋은 인식이 심어진 경우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
만약 위에 언급한 이유가 모두 아니라면? 골절이나 신경계 질환, 약물 부작용 등 각종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변비 관리 및 대처법은?
다양한 변비의 원인을 참조하여 음수량 체크, 급여 사료(식단) 재검토, 스트레스 및 질병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한다.
고섬유질 식단으로 위장건강 증진 가능
식생활 측면에서는, 수분 함량을 늘리고 고섬유질 사료(음식)를 급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 균총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위장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동물에게 급여하면 좋은 고섬유질 재료로는 오트밀, 렌틸콩, 차전자피, 치아씨드와 아마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