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 자르는 방법과 필수 상식
강아지 발톱 자르는 방법과 필수 상식
강아지 발톱! 강아지를 처음 키운다면 특히나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사람과 달리 혈관이 발톱 끝 쪽까지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톱의 색깔이나 형태가 이상하다면 병원에 가야 할 수 있다.
강아지 발톱 자르는 방법과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을 살펴보자.
강아지 발톱, 잘라야 하는 이유는?
강아지 발톱을 잘라야하는 이유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사람이 손톱, 발톱을 자르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불편한 것처럼 강아지도 발톱이 너무 길면 걷고 뛰는 데에 불편함을 느낀다.
오랜 시간 발톱을 자르지 않는 경우 발톱이 부러지거나 발가락 골절 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발톱 관리는 중요하다.
특히, 실외활동을 많이 하는 강아지는 발톱이 자연스럽게 갈리지만 실내견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강아지 발톱은 사람 발톱과 다르다. 발톱의 꽤 끝부분까지 혈관이 연장되어 있다.
따라서, 사람 발톱을 자르듯이 살에 가깝게 발톱을 자르면 안 된다.
강아지 발톱위 그림처럼 혈관이 닿지 않는 발톱 끝부분을 45도 각도로 잘라주자.
검은 발톱이라면 더 조심하기
강아지 발톱은 강아지의 털 색깔과 관련이 있다. 흰색 강아지는 흰색 발톱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검은색이다.
흰색 발톱이라면 발톱 속 혈관이 붉게 잘 보이는 편이다.
반면, 발톱이 검정색인 경우 혈관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더 조심해야 한다.
피나는 경우 대비해 지혈제 준비해요
조심해서 발톱을 잘라도 나도 모르게 혈관을 건드려 피가 날 수 있다.
특히, 검정 발톱인 경우 그렇다. 이때는 강아지가 놀라서 ‘깽’하고 소리를 지르고, 당황한 우리는 ‘미안해 ㅠㅠ’를 외치게 된다.
이렇게 피가 날 경우를 대비해 지혈제를 준비하자. 바로 지혈제를 발라주고, 강아지가 많이 놀랐다면 나머지 발톱은 나중에 자르도록 하자.
발톱 색 변하거나 갈라진다면 병원 가봐야
검은색 발톱의 색소가 빠지거나 발톱의 특정 부분만 색깔이 변한다면? 단순히 색소가 조금 빠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 건강 이상의 징후일 수 있다.
각종 곰팡이, 세균 감염 혹은 알레르기 반응의 일환이거나, 심한 경우 암의 징후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암의 경우 발톱이 갈라지거나 발톱 주변 피부에도 붉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고 하니 이 경우 동물병원에 꼭 내원하도록 하자.
강아지 뒷다리 발톱, 앞다리보다 짧은 경향 있어
강아지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뒷다리에 힘을 주어 몸을 앞으로 뻗는다.
이 때문에 뒷발의 발톱이 지면과 맞닿아 잘 갈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강아지라면? 뒷다리 발톱이 앞다리 발톱보다 짧을 것이다.
만약 강아지가 발톱을 자를 때 중간부터 거부를 한다면? 앞발 발톱을 먼저 자르자.
뒷발 발톱을 자르지 못했다고 해서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강아지 발톱에도 염증 생길 수 있어
강아지가 어딘가에 찔려서 감염이 되었다면? 발톱도 감염이 될 수 있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깨끗이 소독하고 잘 말려 감염을 예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