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애교 행동과 이유를 알아보자
강아지 애교 행동과 이유를 알아보자
주인만 보면 달려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스러운 강아지들! 대화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강아지의 행동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애교 부릴 때는 어떤 행동을 보일까? 강아지 애교 행동의 종류와 이유를 알아보자.
턱을 얹는다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경험해 봤을 행동. 다리에 머리를 턱, 하고 올리는 것은 바로 애교의 표현이다.
강아지가 가만히 눈을 바라보며 턱을 얹는다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는 응석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애정 표현을 해주도록 하자.
주인의 팔이나 다리에 앞발을 얹는 이 동작은 놀아 달라는 강아지의 애교다.
앞발을 얹으며 시선을 끌고. 툭툭 친다면 ‘놀아줘, 안아줘!’ 같은 적극적인 요구의 의미!
강아지가 애교를 부리며 놀아 달라고 할 때에는. 시간을 내서 잠깐이라도 놀아주도록 하자. 주인과 반려견의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배를 보여준다
강아지에게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배. 배는 중요 장기가 밀집되어 있을 뿐 아니라, 등처럼 단단한 뼈가 없다.
따라서 야생 동물들이 일반적으로 배를 내놓고 자는 일은 잘 없다.
강아지가 배를 보여주는 것은 안심하고 있다는 증거! 싸움을 피하기 위해 배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주인에게 자신의 배를 보여주는 것은 응석이나 애교, 안심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배를 살살 쓰다듬어 주어 애정을 표현해 주자.
마치 어린 강아지처럼 주인의 입 주변을 핥는 것 역시 애교 어린 애정표현이다. 이것은 주인을 부모라고 생각할 만큼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존재라는 증거다.
강아지가 입 주변을 핥을 때에는 ‘너무 좋아요~!’와 같은 애정 표현. 또는 ‘배가 고파~’라는 투정의 기분이 담겨있을 때도 있다.
화장실을 가려고 할 때에도 졸졸 좇아오는 강아지들이 있다.
어린 강아지가 엄마 강아지를 따라다니는 행동으로 강아지가 애교를 부릴 때 하는 대표적인 행동이다.
강아지는 무리 동물로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려는 습성이 있다. 주인이나 가족이 자신이 속한 무리이며 집안은 자신의 영역. 따라서 주인을 따르며 행동을 같이하려는 것이다.
단순히 응석 부리는 행동이라면 괜찮지만. 심해질 경우 분리 불안이 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적당한 거리감과 적절한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반짝반짝 눈동자를 빛내며 애교 부리는 행동을 한다면? 같이 놀자는 사인일 수 있다.
특히 한창 활동량이 많은 어린 강아지들은. 주인의 팔과 다리에 앞발을 올리고 ‘빨리 놀아줘~’라며 관심을 끌려고 한다.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
강아지가 어떤 요구가 있을 때 애교 부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말을 할 수 없는 강아지는 자신의 행동과 소리를 통해.
감정을 알려 주고자 하는 것! 요구 내용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도록 하자.
너무 외로워요
무리 생활을 하는 강아지는 원래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인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지면 분리불안 상태가 될 수 있다.
분리불안이 되면 잠시라도 주인이 없거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외로움과 불안에 떨게 된다. 이때 과도한 애교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적절한 훈련을 통해 거리를 두는 연습도 필요하다.
질병이나 부상을 입었을 때
이전과 비교해 과하게 애교를 부린다면 질병 또는 부상의 징후일 수 있다. 몸 상태의 문제를 주인에게 호소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주인에게 응석을 부리며 컨디션 불량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미일 수도 있다. 주의 깊게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