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들이미는 행동에 담긴 의미
엉덩이 들이미는 행동에 담긴 의미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마운팅이나 땅 파기처럼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요.
종종 엉덩이를 보호자에게 들이미는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강아지 엉덩이 들이는 데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있는 걸까요? 5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강아지가 엉덩이 들이미는 이유 5가지
신뢰의 의미
등이나 엉덩이 쪽은 강아지가 쉽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야생에서 등을 무방비하게 내놓고 다니면 적이나 맹수에게 공격당하기 쉬워 주의해야 하죠.
그래서 강아지는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등을 잘 보여주지 않아요.
만약 강아지가 엉덩이를 집사 쪽으로 들이민다면, 집사를 ‘나를 공격하지 않을 사람’,
‘곁에 있으면 안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답니다.
인사하는 중
강아지끼리 만나면 서로 엉덩이 냄새를 맡아요.
엉덩이 냄새 속 페로몬을 통해 성별, 나이 등 서로에 대한 각종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강아지가 보호자 및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을 한다면 인사의 의미로도 추측할 수 있답니다.
집사를 보호하려고
강아지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입니다.
야생에서는 서로 지켜주며 생활을 하죠. 잘 때는 서로의 등을 맞대며 주변을 경계하며 보호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가 집사를 보호하기 위해 엉덩이를 들이밀 수도 있답니다.
만약 휴식을 취할 때 다가와 등, 엉덩이를 보여주며 앉거나 눕는다면 집사를 보호하려는 행동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집사는 내꺼야
위에서 한 번 설명했듯, 강아지 엉덩이 냄새에는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강아지가 만약 엉덩이를 들이밀면서 집사 위에 앉거나 문지르는 행동을 한다면, 집사에게 엉덩이 냄새를 묻히는 걸 수 있어요.
우리가 ‘이건 내가 침 발랐으니까 내꺼!’라고 말하듯, 강아지는 ‘이건 내 냄새 묻혔으니까 내꺼!’라고 주장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답니다.
관심을 원해서
단순히 강아지가 집사의 관심이나 스킨십을 원해서 엉덩이를 들이미는 걸 수도 있어요.
강아지가 만지면 좋아하는 머리나 등 부분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이때, 강아지가 등, 엉덩이 등의 부위에 간지러움을 느껴 자꾸 엉덩이를 들이밀 수도 있어요.
이런 행동이 너무 과하다고 느껴진다면 강아지 피부에 각질, 염증, 진드기 등의 문제가 없는지 구석구석 확인해 보는 것도 좋아요.
강아지 엉덩이 들이밀기, 긍정적인 의미!
결론적으로,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미는 데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긍정적인 의미라고 생갈할 수 있답니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을 한다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