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거부 이유 왜 산책하다 주저앉는 걸까?
산책 거부 이유 왜 산책하다 주저앉는 걸까?
강아지 산책 거부 이유, 왜 산책하다 주저앉는 걸까?
강아지 산책 거부 이유
체력 방전, 지쳤어
강아지가 아무리 산책을 좋아한다고 해도 너무 지치고 힘들면 그냥 주저앉아 버릴 수 있어.
(체력 방전!) 만약 강아지가 산책하다 주저앉는다면 산책이 평소보다 격하거나 길지 않았는지 확인해 줘.
특히, 이런 상황은 나이가 많은 강아지에게 더 자주 일어날 수 있어.
강아지가 지치지 않도록 나이, 건강 상태, 체력에 맞게 산책하는 게 좋겠지?
여기 산책은 무서워
강아지가 특정 장소에서만 주저앉는다면 그 장소에 안 좋은 기억이 있을 수 있어.
예전 그 장소를 산책할 때 큰 소리가 나서 강아지가 놀라진 않았는지, 다른 강아지에게 공격을 당했던 적이 없는지 생각해 봐.
만약 강아지가 그 장소에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면 억지로 리드줄을 잡아당겨서 그 장소로 끌고 가지 않는 게 좋겠지.
또, 아직 사회화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은 강아지라면 산책하는 것 자체가 무서운 걸 수 있어.
이런 강아지들에게는 간식이나 보상 훈련을 통해 산책이 얼마나 재밌고 신나는 일인지 알려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강아지가 산책 중 앉았을 때 보호자가 안아주거나 간식으로 걷는 걸 유도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 기억이 좋아서 자꾸 앉으려 하는 걸 수도 있어.
이런 경우 움직임을 유도하는 간식이 아니라 움직였을 때 간식을 주는 훈련을 통해 조금씩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어.
몸이 아파
몸이 아파서 주저앉은 걸 수도 있어. 보통 관절이나 뼈, 근육 등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아.
이럴 땐 *걷는 모습이 이상하거나 걸을 때 절뚝이진 않는지 살펴봐 줘.
평소 멀쩡했던 강아지가 갑자기 주저앉고 절뚝거리며 걷는다면 발에 상처가 생겼다는 뜻일 수 있으니 발바닥을 한 번 확인해 보는 게 좋아.
보통 왼쪽 뒷다리 – 왼쪽 앞다리 – 오른쪽 뒷다리 – 오른쪽 앞다리 순서로 걷는다고 해 (대칭적 보행, symmetrical gait)
참고로 겨울엔 눈, 비 때문에 발이 시려서 주저앉는 경우도 있으니까 눈, 비가 온다면 신발을 신기면 좋겠지?
(강아지 발바닥이 추위에 강하다고 해도 발 시려움을 느끼고 동상도 걸릴 수 있어!)
목줄, 가슴줄, 신발이 어색해
강아지가 목줄이나 가슴줄을 맨 게 어색하고 불편해서 산책하기 싫어할 수 있어. 목줄을 불편해 하는 이유로는
목줄을 여유 없이 꽉 맸을 때, 너무 팽팽하게 잡아당겼을 때 그리고 목줄이 너무 무거운 경우가 많아.
만약 목줄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라면 냄새를 맡게 하고 몸에 살짝 얹어보며 단계적으로 훈련하는 게 필요해.
그리고 신발을 신겼을 때 어색해서 고장 난 것처럼 뚝딱거리며 걷거나 주저앉는 경우도 있어.
신발도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니까 신발 신는 연습을 차근차근해보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