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는 행동
고양이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는 행동
고양이도 나이가 들며 노화됨에 따라 조금씩 이전과 다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 중에는 인지 장애, 즉 고양이 치매 증상일 수 있는 행동들이 몇 가지 있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미리 알아채면 어느정도 예방과 대책을 세울수 있으니 기억하자.
고양이 치매, 어떤 병이야?
고양이 치매는 일상생활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기억력과 사고력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노화에 따라 뇌에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병이라 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대체로 8세 무렵부터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하고 치매 증상이 시작되는 것은 11세 전후라고 알려져 있다.
고양이 치매 전조 증상
고양이는 7세부터 서서히 노화가 시작해 노령묘 시기에 접어든다.
이전에 비해 움직임이 둔해지고, 식습관이 바뀌기 시작하는 등의 생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었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런 변화들도 사실은 치매의 전조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양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행동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진찰을 받아야 하지만 치매의 경우 일상 생활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활동량이 극히 감소
노령묘는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성묘때와 비교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치매에 걸린 고양이의 경우 사물에 대한 흥미를 잃은 느낌이 강하다. 갑작스러운 소리에도 뒤돌아보지 않고 반응이 둔감해지는 순간이 늘어난다.
주인을 졸졸 따라다닌다
나이가 들면서 집사의 스토커가 되는 고양이가 있다. 항상 집사 곁에 있고 싶어하고, 보이지 않으면 울거나 찾으며 돌아다닌다.
판단력, 사고력이 저하되면서 집사와의 분리 불안이 생긴다.
식사량이 감소하거나 과식
고양이가 식사량이 갑자기 줄거나 는다면 여러 질병을 의심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치매에 걸린 고양이도 식습관이 바뀐다. 밥 때가 아닌데 밥을 달라고 조르거나, 좋아하던 음식을 갑자기 안 먹기 시작할 때도 있다.
종종 행동을 멈추고 멍하게 있다
어디로 가려 하다가 문득 멈춰서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마치 무엇을 하거나 어디로 가려 했는지 까먹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사고력과 기억력 저하로 행동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되는 것이다.
화장실 실수
평소와 다른 장소에서 배변을 하는 것 역시 대표적인 치매 증상이다.
변비나 방광염이 원인일 수 있지만, 별다른 증상 없이 화장실 실수만 늘었다면 화장실 위치를 기억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이 때에는 화장실 위치를 고양이가 쉬거나 노는 곳 가까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공격성이 높아진다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이 늘거나 신경질적인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분노를 느끼는 지점이 점점 낮아지며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밤중에 큰소리로 운다
이유없이 밤에 갑자기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한다.
수면 패턴이 바뀌면서 잠잘 시간에도 돌아다니거나 1~2시간 간격으로 크게 우는 것이다.
같은 장소를 배회
방안에서 같은 장소를 배회하거나 집안을 의미없이 어슬렁 거리는 횟수가 증가한다.
어딘가로 가는 도중에 길을 잃거나, 어디로 가는지를 까먹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