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면 시간 하루 평균 몇 시간일까?
강아지 수면 시간 하루 평균 몇 시간일까?
하루 종일 잠만 자는 잠꾸러기 강아지들! 뭐하나 찾아보면 대부분 잠을 자고 있는데요.
도대체 강아지는 하루에 평균 몇 시간을 자는 걸까요? 강아지 수면 시간 그리고 꿀잠 재우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아요.
성견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의 절반 정도로, 약 12~14시간을 잔다고 해요.
아무리 적어도 10시간 이상은 잔다고 합니다. 또한, 깨어있는 시간의 30% 정도는 빈둥거린다고 해요. 즉, 하루의 20% 정도만 활동을 하는 거죠.
새끼 강아지는 매일 쑥쑥 자라요. 뼈, 근육, 면역체계 등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평균 18~20시간 정도 잠을 자며, 성견이 되어가며 점점 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특히, 갓 태어난 강아지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자요. 하루의 90%인 22시간을 자며, 나머지 10%는 밥을 먹는 데 쓴다고 합니다.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떨어져요. 활동을 한 후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 수면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노견은 최대 18시간까지 잔다고 알려져 있어요.
강아지 활동량이 적으면 자연스레 수면 시간도 늘어나요. 특별히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계속 잠을 자기 때문입니다.
만약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 강아지 활동량이 적은 경우, 강아지와 산책을 마친 후에 외출하는 게 좋아요.
강아지가 아프면 컨디션이 떨어져 수면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요.
갑작스럽게 수면 시간이 늘어났다면 구토, 설사, 식욕부진, 기침, 몸 떨림 등의 이상 증세는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장질환, 관절염 등이 생긴 경우 수면 시간이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노견의 경우 수면 시간이 늘어난 원인이 노화인지 질병인지 헷갈릴 수 있어요. 그러니 평소 행동을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강아지 수면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요.
기압이 낮아져 공기 중의 산소가 적어지기 때문에 혈관, 근육이 이완되어 강아지가 나른함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날이 추운 겨울에도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수면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해요.
강아지 크기도 수면 시간에 영향을 줘요. 대형견은 중소형견에 비해 수면 시간이 긴데요.
몸이 큰 만큼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 많이 때문이에요. 대형견의 평균 수면 시간은 18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잠은 얕은 잠인 렘수면(REM) 그리고 깊은 잠인 비렘수면이 있어요. 강아지는 수면 시간 중 약 80%가 렘수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주변에서 작은 소리나 진동이 느껴지면 자다가도 금새 깨게 되는 거라고 해요.
이렇듯 강아지는 대부분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긴 수면 시간이 필요한 거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질 좋은 수면을 위해 아늑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