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여드름 생기는 이유 및 관리 방법 알아보기

강아지도 사람처럼 피부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각질 등과 같은 각종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평소 강아지를 쓰다듬거나 빗질을 하며 피부에 문제가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답니다.

강아지 여드름 증상 그리고 원인으로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봅시다.

강아지 여드름 증상

강아지 여드름은 보통 턱 아래, 입 주변, 아랫입술과 같은 주둥이 부분에 많이 생깁니다.

종종 사타구니나 발가락 사이에도 생긴다고 해요.

강아지 피부를 만졌는데 매끈하지 않고 뭔가 만져진다면, 여드름은 아닌지 아래 증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붉은 종기, 종기 주변으로 털이 빠짐, 주변 피부가 부은 느낌, 출혈, 고름, 딱지

강아지가 얼굴을 바닥에 비비는 행동 (여드름이 난 부위)

강아지 여드름은 과한 피지와 각질로 인해 모낭이 막혔을 때 혹은 감염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사람과 거의 비슷한데요.

이런 현상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나이

나이로 인한 경우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강아지에게 여드름이 생기게 됩니다.

사람도 사춘기가 되면 여드름이 많이 나게 되는 것처럼, 강아지 역시 이 시기에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여드름이 생긴다고 추측되고 있어요.

이런 경우 보통 여드름이 심하지 않고, 성견이 되면서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여드름이 쉽게 생기는 견종

털이 짧고 피부에 주름이 많은 견종들은 여드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 사이에 피지, 이물질 등이 쌓여 박테리아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복서, 불독, 로트와일러 같은 견종이 여드름이 쉽게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모낭까지 감염되어 여드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거칠게 놀다가 혹은 거친 표면에 피부가 긁혀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알레르기

꽃가루, 먼지 등의 환경 알레르기 혹은 닭고기, 소고기 등의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어요.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가 가려워 긁다가 감염되어 생긴다고 합니다.

만약 여드름과 함께 눈물량 증가, 피부 가려움증, 털 빠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 보세요.

이런 경우 알레르기 원인(꽃가루, 먼지, 음식 등)을 찾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원인을 찾기 어렵다면 플라스틱 식기나 장난감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도 확인해 보세요.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여드름 관리 방법

집에서 함부로 여드름 짜지 않기

강아지 여드름이 생겼을 경우, 집에서 짜지 않도록 합시다.

오히려 여드름이 덧나게 될 수 있어요. 여드름이 생겼다면 동물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연고, 약, 약용 샴푸 등을 처방받아 관리하는 게 좋아요.

플라스틱 그릇 사용하지 않기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그릇의 흠집에 생긴 박테리아가 원인일 수도 있어요.

만약 강아지 식기 소재가 플라스틱이라면 유리, 도자기(세라믹), 스테인리스와 같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꿔주는 걸 추천해요.

밥 먹은 후 입 닦아주기

강아지가 밥을 먹은 후 입 주변에 묻은 이물질로 인해 여드름이 생기게 될 수 있어요.

강아지가 밥을 먹은 후에는 입 주변을 가볍게 헹궈주면 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