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슬개골탈구 관리 예방을 위한 일상 수칙
강아지슬개골탈구 관리 예방을 위한 일상 수칙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에게서 자주 발병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약 80% 이상의 소형견이 슬개골 탈구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따라서, 보호자들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 관리 및 예방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실제로 2018년 국립축산과학원 자료에 의하면 동물병원 내원 이유 16위가 슬개골 탈구였어요.
16위라고 하면 ‘발병률이 낮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건강 검진 등을 포함한 통계라 꽤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답니다.
슬개골은 무릎을 덮고 있는 작은 뼈로 무릎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슬개골이 원래 위치에서 자꾸 벗어나는 현상을 ‘슬개골 탈구’라고 합니다.
슬개골 탈구가 생기면 강아지가 절뚝거리고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걷는 게 전보다 힘들고 통증도 있어 강아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답니다.
방치할 경우 관절염이나 십자인대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답니다.
강아지에게 슬개골 탈구가 생기는 원인의 약 80%는 유전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강아지를 소형화할 때 골격이 작아지면서 슬개골이 있어야 할 자리도 좁아진 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독 소형견의 슬개골 탈구 발병률이 높은 거고요.
이미 진행된 슬개골 탈구는 다시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요.
계속해서 악화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로 슬개골 탈구의 진행을 늦추고 심해진 경우 수술을 하는 게 유일한 치료 방법이랍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슬개골 탈구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게 아주 중요하죠.
이때, 재발할 확률이 높다고 해서 수술을 미뤄선 안됩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수술이 더 어려워지고 경과도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슬개골 탈구는 관리를 통해 예방, 통증 완화 그리고 수술 후 재발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강아지가 살이 찌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서 슬개골 탈구가 악화될 수 있어요. 그래서 강아지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잘 관리해 주는 게 아주 중요하답니다.
보통 실내 바닥은 미끄러운 편이죠. 강아지가 이런 바닥에서 걸으면 무릎에 무리가 가게 되어 슬개골 탈구가 심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강아지가 자주 다니는 장소 혹은 집안 전체에 미끄럼 방지 패드나 카페트를 까는 게 좋답니다.
강아지가 두 발로 서 있거나 점프를 하는 것도 무릎에 무리를 줘요. 체중이 무릎에 실리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두발 서기, 점프는 하지 못하게 해주세요. 강아지가 소파, 침대 등에 올라오는 걸 좋아한다면 강아지 계단을 두는 것도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