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상하체 구분 어떻게 할까? 키 재는 방법은?
강아지상하체 구분 어떻게 할까? 키 재는 방법은?
2개월 강아지 사료양 얼마나 줘야 할까? 간식 줘도 될까?
최근 인터넷에서 강아지 상하체 구분 기준이 뜨거운 감자입니다.
과연 강아지 상체 하체는 어떤 기준으로 나눠야 하는 걸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고, 강아지 키 재는 방법과 강아지 신체 구조에 대한 이모저모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아지상하체 구분 기준은?
사람은 이족보행을 하기 때문에, 상체와 하체 구분이 확실한데요.
강아지의 경우 사족보행을 하기 때문에 상하체를 구분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두 가지 의견이 생겼는데요.
첫 번째는 강아지의 몸을 가로로 잘랐을 때 윗부분(등)을 상체, 아랫부분(배)을 하체로 봐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두 번째는 강아지의 몸을 세로로 잘랐을 때 앞쪽 부분(앞다리와 가슴)을 상체, 뒤쪽 부분(뒷다리와 엉덩이)을 하체로 봐야 한다는 의견인데요.
강아지 상체 하체 구분, 어떤 방법이 맞을까요?
강아지 상하체, 세로로 자른 기준이 더 가까워요
강아지 신체, 크게 4부분으로 구분해요
사실 강아지는 사람과 신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상하체 구분에 정확한 정답은 없다고 해요.
다만, 강아지도 사람과 동일하게 몸을 4부분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강아지 몸을 가로로 나눴을 때 위쪽은 등 부분(Dorsal), 아래쪽은 배 부분(Ventral)이라고 불러요.
또, 강아지 몸을 세로로 나눴을 때 앞쪽은 머리 부분(Cranial), 뒤쪽은 꼬리 부분(Caudal)이라고 불러요.
꼬리 부분을 하체로 여기고 디자인된 강아지 옷
정답은 없지만 머리 부분이 상체, 꼬리 부분이 하체에 가까워
사람의 경우 상체는 머리 부분, 하체는 꼬리 부분입니다. 사실 이 기준을 강아지에게 그대로 적용하긴 어려운데요.
일반적으로 강아지 상하체를 나눌 때에도 머리 부분을 상체, 꼬리 부분을 하체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강아지 옷 역시 꼬리 부분을 하체로 여기고 디자인되는 경우가 많아요.
강아지 키 재는 방법
강아지 키를 재는 방법도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인지, 발부터 머리까지의 높이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강아지 키는 발(땅)부터 어깨 가장 높은 곳까지의 높이가 기준입니다.
강아지 키를 머리까지 재지 않는 이유는, 강아지가 머리를 움직이면 키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강아지 어깨(가슴)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는 몸길이, 즉 체장으로 봅니다.
키(체고) : 강아지 발부터 어깨까지
몸길이(체장) : 강아지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집이나 켄넬을 크기를 정할 땐 머리까지 재요
참고로, 강아지 이동장이나 집의 크기를 정할 땐, 사용하기 편하도록 키가 아닌 발부터 머리까지의 높이를 기준으로 봐요.
발부터 머리까지의 높이보다 25~50% 여유가 있는 것으로 고른답니다.
강아지 신체 구조에 대한 이모저모
달리기가 빠른 이유
강아지 달리기가 빠른 이유, 신체 구조에 그 비밀이 있어요. 단순히 다리가 길고 튼튼하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우선, 강아지는 달릴 때 척추가 스프링처럼 수축, 확장하기 때문에 탄력을 얻어 빠르게 달릴 수 있어요.
또, 쇄골이 퇴화되어 매우 작고 뼈와 연결 되어있지 않아서 움직임이 유연해 속도가 빠릅니다.
강아지 중에서도 유선형 몸을 가지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아프간하운드 같은 견종은 공기 저항을 적게 받아 달리기가 더 빨라요.
냄새를 잘 맡는 이유
강아지가 냄새를 잘 맡는 이유, 단순히 후각이 뛰어나서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강아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냄새를 잘 맡게 되는데요. 우선, 강아지는 양쪽 콧구멍을 따로 사용할 수 있어서, 냄새를 더 입체적으로 맡을 수 있어요.
또, 입천장에 서골비기관(야콥슨)이라는 후각 기관이 하나 더 있어, 페로몬 냄새를 감지하는 데 도음을 받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