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미용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강아지 미용, 스트레스 최소화 필요해
강아지 미용은 말 그대로 외모를 가꾸는 목적도 있지만 강아지의 피모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특히, 장모종이라면 집에서 가끔 빗질을 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문제는 대부분의 강아지가 미용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빗질은 싫은데 낯선 공간에 가서 주인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니,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 미용 전후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강아지 미용 전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강아지 나이 고려해서 미용 주기, 방법 택해야
만약 강아지가 노견이라면? 관절이 약해져있을 것이다.
실제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만 10세 이상의 강아지들 중 5%는 다리 절뚝거림(파행) 때문에 방문한다고 한다.
미용을 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강아지가 오랜 시간 서있어야 한다.
그런데 관절이 약해진 노견에게 이 시간은 힘들다. 따라서, 노견이라면 미용의 주기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노견의 스트레스를 고려하여 어떤 미용실은 아예 미용을 받지 않기도 한다.
손재주가 있다면 미용기기를 구매하여 집에서 해도 좋다.
노견의 체력과 스트레스를 고려해서 여러 날에 걸쳐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뒷다리, 내일은 앞다리, 그 다음날은 발톱 자르기 등의 방법으로 말이다.
미용 예약 시 강아지의 정보 충분히 얘기하기
미용 예약 시에는 강아지의 기본 정보는 물론 건강 관련 정보를 충분히 이야기해야 한다.
기본 정보: 나이, 견종
성격: 사회화 정도 및 성격 유형, 공격성을 보인 경험이 있다면 그 원인
건강 정보: 앓았던 질병, 수술 경험, 유전질환 등
제공된 정보에 따라 미용사는 미용을 진행하는 데에 문제가 없는지, 평소보다 시간을 더 많이 들여야 하는지 등을 판단하고 주인에게 알려줄 수 있다.
미용사는 경험에 근거하여 ‘미용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내가 괜찮으니 미용을 해달라’라고 요구하는 것은 강아지와 미용사 모두의 안전에 위험할 수 있으니 유념하자.
미용 전 빗과 익숙해지도록 하기
미용 예약일이 다가오기 전 집에서 빗과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첫 미용이라면 더욱 그렇다.
따라서,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빗질을 하면서 간식으로 보상하자.
강아지가 도망가거나 낑낑거리는 등의 부정적 반응이 줄어든다면 조금씩 빗질 시간을 늘리자.
이처럼 집에서 빗질에 익숙해진 후 미용실에 간다면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을 것이다.
강아지 미용 당일, 스트레스 줄이는 법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 보내주세요
강아지는 환경 변화에 민감한 동물이다.
미용을 하는 날이라고 해서 평소에 하던 산책을 하지 않는 등 평소와 다르게 행동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와 함께 미용실에 가기 전까지 평소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미용사에게 강아지 성격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기
미용실에 도착한 후에는 미용사에게 강아지의 성격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자. 특히, 낯선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