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매 증상 및 진단
강아지 치매 증상 및 진단
고양이건강 검진 항목과 비용 7살 이상이라면 정밀 검진해야
강아지 치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치매는 인지장애증후군 (CCD, Cognitive Dysfunction Syndrome)을 의미하며
주요 증상은 5가지 (방향감각, 상호작용, 수면, 배변, 활동성) 로 나뉜다. 나이가 들수록 관련 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11-12세의 경우 28%, 15-16세의 경우 68% 이상 1가지 이상 증세를 보임) 따라서, 노견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관련 증상에 대해 알고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우 민감하게 살펴봐야 한다.
치매증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당장 생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일상적 관리를 위해서 반려인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야하지만, 이 노력만 잘 이루어진다면 강아지는 치매 진단을 받고 나서도 수 년동안 행복하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치명도, 낮음, 일상적 관리필요도, 매우 높음
방향감각 상실
흔한 증상으로 집과 같은 친숙한 환경에서도 문을 잘 찾지 못 하는 등 낯설어함
공간감각을 상실하여 쇼파 뒤를 서성거리다가 어떻게 나가야하는지 몰라함
상호작용 변화
사회성이 좋은 성격이었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사람 혹은 다른 동물에게 짜증을 내거나 으르렁거림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 하고 방문객이 와도 관심이 없음
산책 가자는 말에도 반응하지 않음
수면/생활패턴 변화
밤낮이 바뀌어 밤에 잠을 자지 않고 활동
배변 실수
특정 장소 (화장실, 모래, 실외 등)에서 배변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하게 됨
활동성 변화
물체, 사람, 소리 등에 대한 반응과 주변 환경을 확인하려는 의지도 없어짐
장난감을 던지거나 주인이 집에 와도 반응하지 않음
청력과 시력에 문제가 없는데도 밥을 먹다가 흘린 것을 찾지 못 함
활동성은 떨어지지만 헤드 보빙 (머리가 위아래로 계속 흔들림), 다리 떨림, 써클링 (빙글빙글 돌기), 이유없는 짖음 등의 행동을 보이며 제대로 쉬지 못 함
원인
치매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래와 같은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어 신경을 파괴하고 뇌가 제기능을 하지 못 함
쿠싱증후군과 같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장기간에 걸친 스테로이드 치료
관리법
뚜렷한 치료법은 없으나, 진행속도를 늦추고 강아지를 편하게 해주는 일상적 관리가 매우 중요
항산화물질, 오메가3 등이 함유 된 노화방지 처방식 급여 (힐스, 퓨리나원 제공)
뇌 자극 및 학습/기억력 유지를 위해 노즈워크 등 각종 놀이 진행
신체적으로 가능하다면 적절한 산책을 통하여 신체적/정신적 활동 지속
필요 시 진료 후 항정신성 약물 투약
노견의 경우 사소한 행동변화까지 모두 기록하며 정기 건강검진 때 문의
진단 방법
치매는 특정한 검사로 진단될 수 없다. 따라서, 위 증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병원에서는 기타 의심 질병 (노견이 취약한 관절염, 신부전 등 신장질환
청력/시력 저하, 암, 종양, 실금 등)이 따른 것은 아닌지 먼저 확인하게 된다. 검사결과가 모두 정상으로 나와 치매
외 질병적 원인이 없다고 판단될 때 비로소 치매로 진단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