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방귀 자주 뀌는 건 아프다는 신호일까?

강아지 방귀 자주 뀌는 건 아프다는 신호일까?

강아지 방귀 자주 뀌는 건 아프다는 신호일까?

강아지 옥수수 먹어도 되지만 조심해야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뽀옹~하는 강아지 방귀 소리를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강아지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인데요.

소리는 귀엽지만 그 냄새는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갑자기 평소보다 너무 많이 뀐다면,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강아지 방귀, 갑자기 많이 뀐다면

소화 불량

강아지 소화 불량은 가스를 많이 차게 만들어요. 사람 음식이나 상한 음식,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이 원인이죠.

예를 들어, 강아지는 젖당(락토오스, lactose)를 분해하는 락타아제(lactase)를 잘 만들 수 없어요.

그래서 치즈나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먹었다면 소화 불량이 생겨 방귀를 자주 뀔 수 있죠. 심하면 무른 대변을 볼 수도 있어요.

또한, 강아지가 노령화로 소화 기관이 약해져도 방귀를 자주 뀔 수 있어요.

이때 시니어용 사료를 급여하거나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유산균을 급여한다면 도움이 됩니다.

사료 문제

너무 저품질의 사료를 먹여도 방귀를 자주 뀔 수 있어요.

카라기난(carrageenan)같이 강아지들이 소화시키기 어려운 탄수화물이 들어 있을 수 있어요. 카라기난은 일부 습식 사료에 들어가는 첨가제입니다.

이는 배에 가스가 차서 부풀어 오르는 고창증 같은 염증성 소화장애를 일으키죠.

심하면 구토, 설사 등의 원인인 염증성 장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그러니 사료 속에 카라기난 성분이 들어갔는지 구매, 급여 전 확인하면 좋습니다.

만약 최근에 강아지 사료를 바꿨다면? 갑자기 식단이 바뀌면 위가 상한 게 강아지 방귀 원일일 수 있어요.

그러니 사료를 바꿀 때는 조금씩 섞어가며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알레르기도 방귀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이 경우,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특정 부위를 계속 핥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 알레르기는 사료 속 단백질이 원인인데요.

이런 경우 수의사와 상담 후 강아지에게 맞는 사료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적다고 알려진 단백질 성분으로는 칠면조, 사슴고기, 캥거루고기, 오리고기 등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혹은 단백질을 소화하기 쉽게 만들어진 가수분해 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가수분해 사료가 만능 치료제는 아니니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게 좋아요.

알레르기 유발 요인인 에피톱을 분해하여 면역반응 방지할 수 있는 사료

강아지들이 너무 빨리 밥을 먹으면, 밥을 먹으며 마시게 되는 공기도 많아져요. 그러니 강아지가 밥을 천천히 먹을 수 있게 도와주도록 합시다.

또한, 밥그릇이 너무 낮으면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는데요. 강아지 밥그릇을 높이*를 조절해 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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