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귀염증 원인 증상 및 관리 방법
강아지귀염증 원인 증상 및 관리 방법
강아지 귀에 종종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 염증이 생기면 귓속에 고름이 생기고 냄새가 나게 되며 강아지도 힘들어 하죠.
강아지 귀 염증,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강아지 귀 염증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까지 알아봅시다.
강아지 귀 염증
외이염, 중이염, 내이염
고막을 기준으로 고막 바깥을 외이, 고막 안쪽을 중이 그리고 중이 보다 더 안쪽에 있는 신경 부분을 내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귀 염증은 외이염인 경우가 가장 많은데요.
방치할 경우 중이와 내이까지 염증이 번져 중이염, 내이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 및 내이염으로 악화될 경우 안면 마비, 난청, 한쪽으로 빙빙 도는 행동 등으로 심각해지기 때문에, 외이염이 있을 경우 빠르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강아지 귀 염증이 생기는 원인들
습한 귓속 환경
강아지 귓속은 ‘ㄴ’모양으로 되어 있어 통풍이 쉽지 않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푸들이나 말티즈같은 견종들은 귀가 서 있지 않고 귓속에 털도 나 있어서 귓속 통풍이 더 잘되지 않죠.
귓속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귓속이 습해 지게 되며, 이로 인해 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귀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병이 생기는 경우 그리고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귀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 알레르기가 귓병의 원인인 경우, 알레르기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피해야 합니다.
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 아래 증상이 있는지도 확인해 주세요.
<강아지 알레르기 증상>
눈물량 증가
피부 붉어짐, 가려움, 비듬
털 빠짐, 털 씹기
소화 문제 (구토, 설사, 가스 등)
특정 부위를 과하게 핥는 행동 (발, 생식기 등)
귀 자극
잘못된 귀 청소나 귓속 털 뽑기 등으로 인해 귓속 피부가 자극을 받고 상처가 생겨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귀를 청소할 때는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하며, 면봉을 사용할 경우 귓속에 자극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귓속 털 억센 털은 뽑지 않는 게 좋으며, 자극을 받을 정도로 완벽하게 뽑아낼 필요는 없답니다.
질병
귓속에 종양이 있거나, 치주 질환, 갑상선 질환, 쿠싱 증후군,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 등 질병으로 인해 귀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귀 염증 원인을 찾기 어렵고, 식욕 증가·감소, 다음·다뇨, 신체 변화, 무기력증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일 경우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귀 염증 증상
강아지가 귀 염증이 생긴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귀에서 분비물이 많이 나옴
검붉은 색 귀지가 나옴
귀에서 악취가 남
귀에 딱지가 짐
가려운 듯 귀를 계속 긁는 행동
머리를 흔드는 행동
강아지 귀 염증 관리 방법
외이염이 있을 경우 중이염, 내이염으로 번지지 않게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일상적인 관리
귀가 덮여 있는 푸들, 말티즈, 코카 스파니엘 등의 견종이라면 일상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소 귀를 열어 통풍을 시켜주고, 귀 세정제를 사용해 잘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귀 통풍을 위해 귀 주변 털을 너무 길지 않게 잘라주는 것도 좋고, 귓속 털도 자극이 가지 않을 정도로 뽑아 주세요.
목욕이나 수영을 한 후에 귓속에 들어간 물도 잘 말려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동물병원 내원
증상이 심한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해 처방을 받는 게 좋습니다.
바르는 약, 먹는 약, 주사 등으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만성인 경우
만성 귀 염증이 있는 경우, 일상적인 관리를 해주면서 귀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