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궁디팡팡을 좋아하는 이유와 그 심리

모든 강아지가 뒤쪽을 두드리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엉덩이 근처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쓰다듬는 걸 즐기는 친구들도 있어요

강아지들이 종종 궁디팡팡을 왜 좋아하는지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알아봅시다

왜 강아지들은 궁디팡팡을 좋아할까

1 손이 닿지 않는 부위라서

강아지도 우리가 스스로 등을 문지르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엉덩이를 직접 만지기 힘들어요

그래서 이 부위를 대신 만져주면 긁고 싶은 부위를 긁어주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과도한 관심을 보일 경우 피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드름 피부염 진드기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세요

2 많은 신경이 모여 있어서

엉덩이 부위에는 신경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가볍게 궁디팡팡을 해주면 기분이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경이 예민한 부위인 만큼 너무 강하게 두드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보호자의 애정 표현으로 인식

강아지는 사회적인 동물로 우리 행동을 학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들끼리 눈을 마주치는 건 적대감을 뜻하지만 보호자와의 눈맞춤은 애정의 표현으로 받기도 하죠

마찬가지로 보호자가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애정 표현으로 인식한다면 궁디팡팡을 좋아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불편해하며 으르렁거리거나 코를 핥으며 자리를 피한다면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

평소 궁디팡팡을 좋아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싫어한다면 다른 이상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스킨십과 피해야 할 스킨십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강아지가 좋아하는 스킨십

머리

턱 아래

등

가슴

강아지가 싫어하는 스킨십

발

꼬리

포옹이나 뽀뽀를 애정 표현으로 생각해 주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강아지는 이러한 행동을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